강아지가 어미 곁을 떠나 새 가정에 오면, 어미에게서 받은 항체가 6~8주 무렵부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. 이 시기에 시작하는 5종 예방접종은 평생 건강의 첫 번째 안전망입니다. 일정·비용·주의사항을 한 번에 정리합니다.
전체 접종 일정 한눈에
| 시기 | 접종 종류 | 차수 |
|---|---|---|
| 6~8주차 | DHPPL 1차 + 코로나 1차 | 각 1차 |
| 8~10주차 | DHPPL 2차 + 코로나 2차 | 각 2차 |
| 10~12주차 | DHPPL 3차 + 켄넬코프 1차 | 3차 / 1차 |
| 12~14주차 | DHPPL 4차 + 켄넬코프 2차 | 4차 / 2차 |
| 14~16주차 | DHPPL 5차 + 인플루엔자 1차 | 5차 / 1차 |
| 16~18주차 | 인플루엔자 2차 + 광견병 | 2차 / 1회 |
| 18~20주차 | 항체가 검사 (선택) | — |
| 매년 | 종합백신 추가접종 + 광견병 | 각 1회 |
1. DHPPL (종합백신) — 가장 핵심
5가지 주요 질병 — D(개 디스템퍼/홍역), H(간염), P(파보바이러스), Pi(파라인플루엔자), L(렙토스피라) — 을 한 번에 예방.
- 총 5차 접종: 2주 간격으로 5번
- 회당 비용: 1만 5천원~3만원 (지역·병원별)
- 가장 중요한 이유: 파보바이러스는 어린 강아지 치사율 50% 이상
2. 코로나 백신
장염성 코로나바이러스 예방. DHPPL과 동시에 1·2차 진행.
- 총 2차 접종
- 회당 1만~2만원
- 설사·구토 형태의 장염 예방
3. 켄넬코프 (KC)
여러 강아지가 모이는 환경(애견호텔·공원·미용실)에서 옮는 호흡기 질환. 사람의 감기와 비슷한 증상.
- 10~12주차부터 2차 접종
- 회당 1만 5천~3만원
- 호텔·미용실 이용 시 접종 증명 요구하는 곳 많음
4. 인플루엔자 (개 독감)
견 인플루엔자 H3N2/H3N8 예방. 호흡기 합병증 위험을 줄임.
- 14~16주차부터 2차 접종
- 회당 2만~4만원
- 매년 추가 접종 권장
5. 광견병
법정 의무 접종(가축전염병예방법). 인수공통감염병이라 사람에게도 위험.
- 16주차 이후 1회
- 2~5만원 (지자체 무료 접종 시기 활용 가능)
- 매년 1회 추가 접종 (지자체 무료 접종 매년 봄·가을 운영)
6. 항체가 검사 (선택, 권장)
5차 접종 후 2~4주 뒤 혈액 검사로 실제 항체가 형성됐는지 확인. 일부 강아지는 5차를 다 맞아도 항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- 비용: 약 5만~10만원
- 항체가 부족 시 추가 접종 필요
- 이후 매년 추가접종 대신 항체가 검사로 대체하는 보호자도 늘어남
접종 전후 주의사항
접종 전
- 건강 상태 양호할 때만 (설사·기침·발열 시 연기)
- 입양 후 1~2주 적응 후 접종 (스트레스 피하기)
- 구충제는 접종 1주 전 권장
접종 후
- 당일·다음날 격렬한 운동·목욕 X
- 식욕·기력 약간 저하 가능 (정상)
- 접종 부위 가벼운 부기·통증 가능
외출은 언제부터?
예방접종이 충분히 된 후가 안전합니다. 보통 다음 기준을 권장합니다.
- 땅에 발 딛는 산책 — 5차 접종 + 2주 후 (16~18주차)
- 안고 외출 (이동장 포함) — 2~3차 후 가능
- 다른 강아지와 만남 — 5차 완료 후
다만 사회화 골든타임(3~12주)을 놓치는 게 더 큰 문제이므로, 접종 완료 전에는 안고 짧게 다양한 자극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보완합니다. 자세한 내용은 사회화 글에서.
총 비용 견적
| 항목 | 총 횟수 | 총 비용 |
|---|---|---|
| DHPPL | 5차 | 약 10만~15만원 |
| 코로나 | 2차 | 약 2만~4만원 |
| 켄넬코프 | 2차 | 약 3만~6만원 |
| 인플루엔자 | 2차 | 약 4만~8만원 |
| 광견병 | 1회 | 약 2만~5만원 |
| 항체가 검사 (선택) | 1회 | 약 5만~10만원 |
| 합계 | — | 약 26만~48만원 |
매년 추가접종
1살 이후 매년 종합백신·광견병 추가접종 권장. 일부 보호자는 매년이 과하다고 여겨 항체가 검사로 대체하기도 합니다. 본인 강아지의 항체 상태에 맞게 동물병원과 상의하세요.
마무리
5차 예방접종 비용은 한 번에 30~50만원으로 부담스럽지만, 파보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 입원·치료비가 수백만원 이상입니다. 무엇보다 어린 강아지의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. 첫 6개월의 예방접종은 보호자가 줄일 수 없는 필수 비용으로 받아들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