💬 경험담

헬스장 등록하고 3개월, 솔직히 달라진 것과 안 달라진 것

🏋️

2024년 7월.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헬스장 등록이었습니다. 집 근처 헬스장에 3개월 PT 포함 45만원짜리 패키지를 끊었어요. 그날만큼은 '이번엔 다르다'고 생각했습니다.

3개월이 지났습니다. 잘한 것과 후회되는 것이 반반입니다.

실제로 달라진 것들

첫째, 운동이 습관이 됐습니다. 처음 한 달은 억지로 갔습니다. 그런데 2개월이 지나니까 안 가면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고요. 헬스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주는 집중 효과가 있었습니다.

둘째, 자세를 교정받았습니다. PT 선생님이 스쿼트 자세를 고쳐줬는데, 그 전까지 3주 동안 잘못된 자세로 했더라고요. 혼자 유튜브만 봤으면 무릎 부상이 났을 수도 있었습니다.

셋째, 근력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처음엔 8kg 덤벨도 버거웠는데, 3개월 후엔 16kg으로 운동하고 있었습니다. 체중보다 이 변화가 더 뿌듯했습니다.

기대 이하였던 것들

첫째, 체중 감량은 헬스장이 아니라 식단이 했습니다. 1시간 운동하면 약 300~400kcal 소모하는데, 운동 후 배고파서 단백질 바와 음료를 마시면 200kcal가 다시 들어왔어요. 체중계를 움직인 건 결국 식단 조절이었습니다.

둘째, PT 12회는 생각보다 빨리 끝났습니다. 주 2회 기준 6주면 끝. 그 이후부터 혼자 해야 하는데,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.

💡 결론: 헬스장은 좋은 도구이지만 만능이 아닙니다. 식단이 바뀌지 않으면 헬스장을 다녀도 체중은 크게 안 빠집니다. 반대로 식단을 잘 관리한다면 홈트만으로도 충분한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.